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옐로스톤 국립공원 (문단 편집) == 여행 준비 == 워낙 유명한 곳이라 미국에 방문한다면 누구나 한번쯤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미국의 국립공원이라는 곳이 대부분 다 그렇듯이 여기도 배낭 여행은 하기 어렵다. 공원 주변에 대도시나[* 그나마 가장 가까운 대도시라 할 만한 곳이 [[솔트레이크 시티]]인데 여기서도 차로 무려 5시간 거리에 있다. 다만 근처에 아이다호 폴스(2~3시간), 웨스트 옐로스톤, 잭슨(아예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입구거나 안에 둘러싸여 있음) 등의 소도시는 있다.] 공원까지 가는 [[대중교통]]이 없고 내부 교통수단도 전무해서 자가 운전이 필수이다.[* 웬만한 대도시보다 큰 면적도 문제지만 (미국에서 가장 작은 주에 속하는 로드 아일랜드와 델라웨어를 합친 것보다 넓다) 돌아다니다보면 곰을 포함한 짐승들이 도로까지 내려와 배회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맹수들은 말할 것도 없고 순한 아메리카 들소조차도 경차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덩치 때문에 자칫 놀래키기라도 하면 골로 갈 수 있다.] 공원 안에 포장 도로가 잘 닦여 있으니 운전만 가능하다면 편히 여행할 수 있다. 비행기를 이용해서 간다면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솔트레이크 시티]]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인데, 솔트레이크 시티까지 가는 저렴한 비행기표를 구하기 쉽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공원까지는 차로 무려 5시간이 넘게 걸리니 (즉, 왕복으론 10시간이 넘는다) 중간에 다른 곳을 들르는 일정이 아니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다. [* 아무래도 솔트레이크 시티가 몰몬교의 성지라는 사실을 제외하면 딱히 일반 관광객들 입장에서 큰 흥미를 유발할 장소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세계 공룡화석의 최대 발굴지중 하나인 유타주의 주도인 솔트레이크 시티에 위치한 유타 자연사박물관이나 근교에 위치한 솔트레이크는 제법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장소이다.] 하지만 성수기때는 보즈만 공항에서 렌터카를 구하기 쉽지 않으므로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차량을 빌려 로드트립을 하며 미국여행의 정수를 느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성수기때 보즈만공항까지 비싼 항공료를 지불하고 막상 공항에 가서 차량 렌트를 하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생길수도 있으니 잘 고려해봐야 한다. 성수기때는 이따금 예약한 렌터차량과 다른 옵션이 나오거나 예약은 했는데 차량이 없는 경우도 드물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두번째 선택지인 보즈만 공항은 옐로스톤 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해 있는데 규모가 작아서 혼잡하지 않고 나무로 지은 듯한 독특하면서도 아늑한 실내 분위기가 특징이라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유명 관광지에 왔구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보즈만은 규모는 작지만 옐로스톤과 가까운 덕인지 렌터카 업체가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여기서 차를 빌리는 사람들은 거의 백이면 백 옐로스톤 관광객이라 보면 된다. 솔트레이크 시티와 달리 차로 2시간이면 공원에 도착할 수 있는데다 운전해서 가는 길의 경관도 굉장히 뛰어나니 보즈만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싸게 구할 수 있다면 이쪽을 추천한다. 하지만 솔트레이크 시티행과 비교해 항공료가 굉장히 비싸고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의 옵션도 한정적일 것이다. 마지막 하나는 공원 남쪽의 잭슨홀(Jacksone Hole) 공항을 이용하는 것인데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편리하고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과도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과 잭슨홀 공항 중간에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이 있으니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을 둘러볼 생각이 있다면 여길 추천한다. 참고로 처음부터 솔트레이크시티 공항을 이용하면 옐로스톤으로 가는 여정까지 결국 필수적으로 그랜드티턴을 거쳐야 하기때문에 몸은 상대적으로 고되더라도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처음에는 우리나라와 다른 운전문화로 인해 적응이 힘들수 있으나 우리나라에 비해 전반적인 고속도로 운전 난이도와 피로감이 적어서 어차피 차량을 렌트해야하니 비교적 항공료와 렌트비가 모두 저렴한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이동하는것이 가장 대중적이고 합리적인 옵션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정리해보자면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차량 운전을 최소화하고 싶은 관광객들에겐 보즈만이나 잭슨홀 공항이 좋은 옵션이 될것이다. 반면 비용을 합리적으로 지불하고 운전을 총 6~7시간 정도 더 할 각오가 있는 여행객들은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에서 차량을 렌트하는것이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참고로 성수기때는 솔트레이크 시티 공항조차도 렌터카가 부족한 사태가 일어나니 미리 잘 예약을 하길 바란다. 이밖에 공원 동쪽 코디(Cody)의 옐로스톤 리저널(Yellowstone Regional) 공항과 공원 서쪽 바로 옆의 웨스트 옐로스톤 공항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웨스트 옐로스톤 공항의 경우 여름 시즌에만 하루 한두 편의 항공편이 오가서 여름이 아니면 이용할 수 없다.[* 사실 옛날에는 철도도 있었다. 유니언퍼시픽 사에서 관광객을 수송할 목적으로 1908년 [[아이다호 주]] 애시튼(Ashton) 과 국립공원 입구의 웨스트 옐로스톤을 잇는 철도를 부설했지만 수요 감소로 1960년에 폐선되었다. 현재 철도가 있던 노반은 오솔길로 바뀌었다.] 공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냥 훑어보는 식으로 주요 볼거리만 다 찍는다고 해도 3일은 잡아야 제대로 구경할 수 있다. 물론 여유가 있다면 이레 남짓 머물면서 자유롭게 여행해도 좋다. 참고로 입장권은 차량 당 하나씩 사도록 되어 있으며 현재 차 한대 당 35달러. 유효 기간은 일주일이다. 평균 온도가 낮고 도로 결빙이 자주 일어난다. 8월 말인데도 밤 기온이 영하에 가까워지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7월인데도 불구하고 제설차가 없으면 차가 못 지나다닐 정도로 눈이 온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한여름이 아니면 폐쇄하는 도로가 수두룩하다. 모든 도로가 개방되는 6월~8월이 성수기인데, 당연히 이 때는 엄청난 숫자의 관광객이 몰린다. 공원이 크다보니 교통 체증이 일어난다거나 지나치게 혼잡해지는 일은 거의 없지만 문제는 '''숙소'''. 이 기간에 공원과 가까운 저렴한 숙소를 구하려면 전쟁에 가깝다. 늦게 찾으면 한 밤에 300달러 가까이 하는 방들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숙박비로만 큰 돈을 날릴 수도 있으니 주의. 이를 피하기 위해 공원 주변이 아닌 곳에 숙소도 잡지만 매일 숙소에서 공원까지 1시간 넘는 거리를 왕복하려면 매우 번거롭다. 야외 활동을 즐기는 편인 본토인들은 대신 저렴한 캠핑을 택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캠핑장이 하루 20달러 대에 자리를 대여해 주고 있으며 예약을 일찍 하기만 한다면 샤워실 등 좋은 여건을 갖춘 자리를 확보할 수 있으니 인기가 많다. 물론 정말 자리만 대여 해주는 것이니 자가용과 텐트, 각종 도구 지참은 필수다. 끼니 해결을 위해서 공원 입장 전에 샌드위치 등을 싸가기도 하지만 공원 안에도 음식을 파는 곳이 있으니 음식을 못 가져갔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피크닉 표시를 한 곳에서는 취사가 가능하니 여건이 된다면 고기나 쌀 등을 준비해 가서 점심을 공원 안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공원 서쪽 입구 주변에는 숙박 시설과 간단한 편의 시설들이 있는 "웨스트 옐로스톤"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그냥 길만 하나 건너면 바로 공원 입구가 나오는 이 곳에 저렴한 숙소를 잡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대박이지만 보통 여기의 숙소들은 하나같이 숙박비가 비싸다. 식료품을 살 슈퍼 마켓도 있지만 한국 음식은 구할 방법이 없으니 한국식으로 요리해 먹으려면 출발 전에 미리 재료를 챙겨가야 한다. 일반적으로 솔트레이크 시티에 있는 한국 식료품점에서 구입해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웨스트 옐로스톤에는 미국의 사설 캠핑사이트 KOA가 위치해 있다. 비단 이쪽 말고도 공원 동쪽의 코디와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안쪽에 스네이크 리버 KOA도 있다. KOA의 경우 캠핑사이트뿐만 아니라 롯지 등도 보유하고 있으며 사설 캠핑장이다 보니 시설도 무난한 편이다. 성수기 때 가격이 그렇게 싸지는 않지만 당연히 주변 롯지나 호텔 등과 비교하면 싼 편이니 참고해 볼것. 여타 미국의 국립공원이 그렇듯이 인터넷이 안 터지거나 정말 느린 곳이 많다. 측정해 보니 300kbps도 안 나오는 곳이 있다. 이 수준은 저가 무제한 요금제 QoS보다 못한 수준이다. 그리고 LTE는 커녕 3G도 안 되어 E[* [[GSM]] EDGE라는 뜻이다.]가 나오는 곳들이 많다. 참고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